고뇌에 찬 삶
靑林 금강수
환희심이 얼굴 가득 묻어나도
고뇌에 찬 인생이 없겠느냐
잠시 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
유형 무형의 도륙으로 얼룩진
한 스린 삶이 없겠느냐
속울음을 삼켜도 우리들은
그 내막을 알지 못한다
가려지고 숨겨지고 없었던
일처럼 드러내지 않으면
온갖 비리도 강물에 흘러가는
옛이야기가 되어 버린다
부정이 긍정이 되어버린
낯선 이방인의 음흉한 침노는
체제에 비상을 알려주는
위험한 신호탄이다
반목하는 자, 이간질하는 자
거짓을 진실로 오도하는 자
지난한 삶에 통탄할 일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