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편들

조아람 전자바이올린 5

금강수 2021. 2. 23. 01:54

 

      조아람 전자바이올린 5 / 靑林 / 금강수
      격정의 몸부림이 하얀 파고를 넘어 보드라운 모래사장에 자맥질을 한다 헤어날 수 없게 영혼은 슬픈 악기를 닮았다 넋이 나간 채 깊은 늪 속으로 빠져든다 그대는 세상을 잃은 듯하다 몸과 혼연일체가 되어 흐느적이는 신비의 감정 이입이여 숨길 수 없는 표정의 교감이여 못내 아름다워라! 못내 아름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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