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편들

당신바라기

금강수 2023. 1. 19. 11:24

당신바라기 靑林 금강수 정들지 않게 조금만 사랑할래요 더 깊이 빠지지 않게 조금만 생각할래요 많이 사랑할수록 그만치 내 마음이 아프니까요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을 만큼만 사랑할래요 그래도 좋았다는 표현은 아끼지 않을게요 미워하지도 않을게요 오히려 당신이 있어 행복했다고 고마워 하겠습니다 하얀 눈의 순결에 덧칠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화려한 포장도 하지 않으려 합니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따스한 온기만을 간직하려 합니다 그렇게 당신바라기로 아침 해가 뜨고 지기를 영원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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