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편들

땀 뒤에 숨은 자들

금강수 2021. 8. 9. 17:38
<

땀 뒤에 숨은 자들 靑林 금강수 선풍기도 지쳤다 느릿느릿 하품만 토해 놓는다 이런 날은 시원한 팥빙수가 먹고 싶다 속에 천불이 나서 화근내가 난다 지구가 열을 받았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낮밤이 따로 없다 무슨 일로 성화가 났는지 알 길조차 없다 노여움이 풀리기를 바라지만 숨이 턱밑까지 차오른다. 당장에 죽을 맛이다 참는 자 그대 이름에 축복 있을진저! 머저리들의 한낱 푸념에 지나지 않는다 빵빵한 에어컨에 돈 아까운줄 모르고 사는 족속들은 따로 있다. 그러면서도 탈원전 타령이다 젠장 벼락 맞아 뒤질 놈들 흑백이 만천하에 들어 났다 이제는 끝장을 봐야 한다 대의가 살고 단말마의 붉은 무리들은 이 땅 위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

p data-ke-size="size16">

'나의 시편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소묘  (0) 2021.08.23
하트  (0) 2021.08.11
조아람 전자바이올린 15  (0) 2021.08.04
폭염 속에 고뇌가 깊다  (0) 2021.07.30
억부  (0) 2021.07.25